|
발간 축하를 위해 106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이용호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이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비전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저서에서 꿈과 현실 행복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본인이 생각하는 진정한 '공공의 행복'이란 무엇인지 풀어낸다. 그는 행복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으며, 공공의 행복은 올바른 정치와 공정한 행정에서 시작되는 만큼 자치단체의 책무라고 강조한다.
책은 3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행복론'에 대한 이 구청장의 철학이 담겼다. 2부에는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한 '서울중심도시' 기반 마련 △카페폭포·안산황톳길 등 명품 힐링도시 조성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오케스트라, 여자농구단 운영을 통한 교육문화도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따른 경제성장도시 △공공산후조리원 등 건강복지도시로의 도약 등 5개 분야별 서대문구의 변화상이 정리돼 있다. 3부에는 이 구청장의 언론 기고문이 담겨 민선 8기 구정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이 내 손을 잡고 '서대문이 달라졌다'고 말할 때마다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지금까지는 서울 중심도시로서 도약의 밑그림을 만든 것이고,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김영상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제16·18대 국회의원(서대문갑)을 지냈으며, 현재 민선 8기 서대문구청장을 재임하고 있다. 책 판매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