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과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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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재생 플라스틱 사용·핸드타월 자원 순환 등 경영 전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공급망 차원의 연대 활동인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등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통기업 부루벨코리아와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촉진하고 효과적인 자원순환 환경을 구축해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부루벨코리아 본사에서 사용되는 핸드타월이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된 핸드타월은 그간 재활용 체계를 갖추지 못해 대부분 소각처리돼 왔지만 적절한 관리 체계 하에 수거되면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재활용은 소각량 감소와 함께 수입 재생펄프 대체 효과도 있어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실제로 2022년 시작된 사업을 통해 재활용된 핸드타월은 누적 270톤을 넘어섰고 이를 통해 약 167톤(t)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유한킴벌리는 삼성문화재단과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을 협력하고 있다. 삼성문화재단과의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연간 약 5.6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약 5.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41주년을 맞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비롯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위생팬티' 제공·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공급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사회책임경영 을 실천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기업 이미지와 신뢰로 얻고 있다.
처음 국·공유림 나무심기로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이후 기후변화·사막화·미세먼지와 같은 글로벌 환경문제와 결합돼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됐으며 숲 가꾸기·학교숲 등으로 발전되며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약 1만6500ha 면적(여의도 56배 크기)에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결실을 거뒀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는 비정부기구(NGO)·전문가 그룹·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약 17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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