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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아시아 순방 일정 발표…“1박 2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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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기자

승인 : 2025. 10. 24. 09:30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EPA·연합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저녁 11시 말레이시아를 향해 백악관에서 출발한다며 "현지 시간 일요일 아침 도착해 오후에 말레이시아 국무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백악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도쿄로 출발해 2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진다.

레빗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29일) 아침 부산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APEC 정상 실무만찬에 참석한다.

한미 정상회담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레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산에서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다(Busan where he will participate in a bilateral meeting with th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목요일인 30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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