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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축협, 고품질 ‘창녕한우 TMF 사료’ 본격 출하…축산 경쟁력 ‘특급 소방수’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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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1. 14. 09:24

조사료·배합사료·발효환 최적 배합으로 소화율 및 등급 출현율 극대화
김두찬 조합장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 위해 실질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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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축협 관계자와 축산인이 자신의 축산농장에서 창녕축협 TMF사료 판매개시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창녕군지부.
경남 창녕축산농협이 한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한우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창녕축협은 한우 농가의 사양 효율을 높이고 등급 출현율 향상을 목표로 설계된 '창녕한우 TMF(Total Mixed Fermentation, 완전혼합발효) 사료'의 본격적인 출하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TMF 사료는 단순히 원료를 섞는 수준을 넘어, 조사료와 배합사료, 그리고 창녕축협만의 노하우가 담긴 발효환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제조됐다.

특히 한우의 반추위 환경을 안정시키고 소화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설계됐다. 균일한 배합과 정밀한 발효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기호성이 매우 뛰어나며, 소들이 필요한 영양소를 편식 없이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TMF 사료 공급은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한우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료를 직접 급여해 본 농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사료 섭취량이 늘고 소들의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두찬 창녕축협 조합장은 "이번 TMF 사료 출하는 창녕 지역 축산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사료 공급을 넘어 '편한 축산, 돈 되는 축산, 대우받는 축산'을 구현해 조합원 농가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창녕축협은 이번 사료 출하를 기점으로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농가별 맞춤형 사양 관리 컨설팅을 병행하여 '창녕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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