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 전 수석은 이날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저서 '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부제: 국가정상화와 회복을 위한 210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우 전 수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가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분투했던 과정과 한미 정상회담, 관세 협상 등 국정 현안의 뒷이야기가 소개됐다.
그는 "대통령은 지방균형발전과 성장이 대한민국 생존 전략이라고 말한다"며 "지방을 살리지 않고는 대한민국도 살 수 없다. 그 일을 하라고 대통령이 저를 강원도로 보냈다. 청와대 마지막 날 대통령이 '무엇이든 돕겠다. 언제든 전화하라'고 했다"며 "이재명의 참모였던 제가, 사람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강원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우 전 수석은 도정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제 목표는 선거 승리가 아니라 강원도의 변화와 발전"이라며 "제가 가진 역량과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새로운 강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전임 도지사들을 언급하며 "최문순 전 지사의 말처럼 더 소통하는 사람이 되겠다. 이광재 전 지사가 양보해준 날 큰 빚을 졌다. 축사를 통해 제게 준 숙제,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열린 원주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강원 전체 인구의 약 23%인 36만3194명이 거주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이 강원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원주를 선택한 것도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이다. 현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가 몰려 식순이 지연되고 경찰이 주변 교통을 통제하는 등 지지 열기가 고조됐다는 전언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노갑 상임고문, 최문순·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중앙 정치권에서는 박홍근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참석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당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우 전 수석을 '우량감자'에 비유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최문순 전 지사는 "드디어 우량감자를 찾았다. 우량감자 우상호는 최고의 정치인"이라고 했고, 이광재 전 지사는 "우상호라는 우량감자 하나를 심으면 18개 시군 곳곳에 감자가 주렁주렁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 차원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강원특별법 처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강원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권노갑 상임고문은 "민주주의 회복의 최전선에서 싸워온 우상호 동지를 우리가 함께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고향으로 돌아온 강력한 마중물 우상호가 우리의 희망이고 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