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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환경기초시설, 대대적 ‘업그레이드’…“주민상생 거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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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3. 30. 11:16

폐열 활용 에너지 효율↑…탄소 감축·수익 창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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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스포츠파크 수영장(25M×6레인). /인천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핵심 환경기초시설들이 대대적인 정비와 기능 보강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주민 편익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송도자원환경센터, 자원순환지원센터, 송도스포츠파크에 대한 상반기 정기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약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5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인천에서 발생하는 연간 생활폐기물 14만톤, 재활용 1만톤, 음식물류 4만톤을 처리하는 핵심 시설들이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폐열보일러 주증기 배관 교체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유지보수 등 총 15건의 공사를 실시한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 효율을 개선해 지역난방과 전력 생산 효율을 높이고, 탄소 저감과 경제적 이익 창출을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연간 38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송도스포츠파크도 대대적인 새 단장에 나선다. 수영장과 잠수풀의 수질을 정화하고 헬스장, 캠핑장 등 노후 시설을 보강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재활용 선별시설 환경 정비와 안전 시설 보강을 통해 시민환경해설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비 기간인 4월 2~24일 일부 지역의 생활폐기물 반입이 일시 중단된다.

인천시는 이 기간 동안 청라자원환경센터 교차 반입과 민간 위탁 처리를 병행해 처리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환경기초시설을 단순한 처리 시설이 아닌 주민과 상생하는 지역 거점으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철저한 정비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최상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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