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편 진입하자 40분간 통신 두절
분화구 2곳에 별칭 명명 요청
지구 복귀까지 3일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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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뉴스 등은 이날 그들이 약 7시간 동안 달 표면의 특징을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달 표면과 가장 가까이 근접한 거리는 4067마일(약 6400㎞) 이내였다.
네 비행사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달의 뒷면, 지구에서는 관측할 수 없는 영역을 확인했다. 인류가 달 뒤편을 육안으로 직접 관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4명 중 유일한 캐나다 우주비행사인 제레미 핸슨은 이날 관제센터와 교신하며 자신들이 관찰한 오리엔탈레 분지에 있는 분화구 2곳에 별칭을 붙여 임무를 기념하겠다고 전했다.
하나는 오리온 우주선 캡슐 이름인 '인테그리티(Integrity)'로 지었고 또 다른 하나는 이 우주선의 사령관인 리드 와이즈먼의 부인의 이름인 '캐럴(Carroll)'로 짓기를 요청했다.
아내 캐럴 테일러 와이즈먼은 암 투병 끝에 2020년 사망했다. 해당 제안은 국제천문연맹(IAU)에 공식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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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달은 지구보다 3~4배 정도 큰데 보름달 모양에 가깝고 지구는 저 멀리 초승달 모양으로 보인다"며 "광각 렌즈로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웅장한 광경"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우주선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오후 6시 43분(한국시간 7일 오전 7시 43분)께 관제센터과의 통신이 일시적으로 두절됐다.
우주선이 달 뒤편으로 진입하면서 무선 통신 신호가 차단되는 현상으로 예상된 일이었다. 통신은 약 40분간의 두절 후 우주선이 달 반대편으로 나오면서 재개됐다.
재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이날 우주비행사들과의 약 20분간의 질의응답에서 감사를 표하고 안전한 귀환을 기원했다.
아이작먼 국장은 "나사와 전 세계 우주 애호가들을 대표해 우리를 달까지 데려가 줘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머지않아 지구로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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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에 따르면 오리온 우주선은 7일 오후 1시 25분(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25분)에 달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달에서 약 4만1072마일(약 6만6700㎞) 떨어진 지점에 도달하면 지구의 중력이 달의 중력보다 더 강해진다.
이후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앞바다인 태평양에 착륙하면 이번 임무가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