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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中, 이란에 미사일 지원 가능”…중국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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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4. 12. 10:18

소식통 인용,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제공 가능 보도
주미 중국대사관 "누구에게도 무기 지원한 적 없다"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MANPADS) 이미지./타스 연합
미국 정보당국이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직접 지원했을 수 있다는정보를 입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보기관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이 미국·이스라엘의 전쟁을 이유로 이란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MANPADS)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은 저공비행 중인 항공기를 격추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미사일로, 군인이 어깨에 멘 상태에서 발사한다.

소식통은 중국이 군사용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기업들이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을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미사일 수송이 이뤄졌는지는 확실치 않으며,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서 중국산 미사일이 사용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NYT 보도와 관련해 주미 중국대사관은 중국이 이란에 미사일을 지원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류펑위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분쟁의 양 당사자에게 무기를 지원한 적이 없다"며 "해당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국제 의무를 일관되게 준수하고 있다. 미국 측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악의적으로 선정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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