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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안타’ 맹타, 샌프란시스코 연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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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4. 17. 09:56

3안타 1타점 1득점 활약
시즌 타율 0.246로 반등
샌프란시스코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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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FP·연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감이 폭발했다. 최근 6경기 중 멀티히트만 네 차례 작성하더니, 시즌 2번째 3안타를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올랐다.

이정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도 3-0 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3안타 경기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처음이다. 또 최근 6경기 중 4차례 멀티히트다. 그리 초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시속 91.1마일 (약 147km/h)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5회초 1사에서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번스의 87.7마일(약 141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았다.

경기의 흐름을 가른 장면은 7회였다. 팀이 1-0으로 앞선 2사 2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의 3구째 싱커를 밀어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헬리엇 라모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슈미트의 후속타로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정후의 타격감은 9회에도 이어졌다. 9회초 1사에서 바뀐 투수 샘 몰의 80.6마일(약 130km/h) 스위퍼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았다. 이정후는 이날 팀 안타 6개 중 절반을 책임졌다.

샌프란시스코의 마운드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선발 랜던 룹이 6이닝 1피안타로 무실점 역투했다. 불펜진도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연패 뒤 영봉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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