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넘어 해상 단속 영역 확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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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이란 군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을 넘어 해상 단속 영역을 확대하는 조치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란은 이날 여러 상선을 공격하며 자신들이 해당 해협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이란 항구를 떠나려던 선박 23척을 되돌려보냈다.
이번 작전 확대를 통해 페르시아만을 벗어나 항해하는 이란산 석유 운반선과 이란 정권을 지원할 수 있는 무기 운반 선박 등 전 세계에서 이란과 연관된 선박들을 통제하게 된다.
댄 케인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지난 17일 "미국은 이란 국적 선박이나 이란에 물자 지원을 제공하려는 모든 선박을 적극적으로 추적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이란산 석유를 운반하는 불법 선박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부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평화협상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양측은 모두 전투가 재개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이란은 수천발의 중거리 및 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 저장소에서 발사대를 다시 인양하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의 방위 산업 시설이 심하게 폭격을 받았기 때문에 미사일을 신속하게 추가 생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협상이 또 결렬될 경우 미군이 군사 작전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 행정부 관리들은 지상군 투입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군 사상자를 대거 발생시킬 수 있어 대다수 미국인이 지지하지 않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