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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2026’서 로봇·전장·의료 소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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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4. 20. 08:32

로봇 외장·배터리 등 고부가 제품 90종 전시
전장·의료용 고기능 플라스틱 기술 집중 조명
[참고사진①]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전시부스 조감도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전시부스 조감도./LG화학
LG화학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로봇·전장·의료 분야 핵심 소재를 공개하며 고부가 제품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

20일 LG화학은 2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약 400㎡ 규모 부스에서 90여 종의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를 주제로 로봇, 전장, 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고기능 소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외장용 메탈릭 ABS와 배선용 초고중합도 PVC, 고굴절 소재 등을 선보인다. 경량화와 내열성, 투명도를 동시에 확보해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을 겨냥했다.

배터리 안전 소재도 공개됐다.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에어로젤 기반 열차단 소재를 통해 열 확산을 억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전장 분야에서는 고광택·고내열 ASA와 고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한 차량 부품을 전시한다. 내후성과 광학 성능을 강화해 전기차 외장과 조명 부품 적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용 ABS와 PC 소재를 선보인다. 혈액투석기 외장과 의료기기 커넥터 등에 적용 가능한 생체적합성 소재다.

재활용 소재도 포함됐다. 단일 폴리에틸렌 기반 초박막 포장 필름 '유니커블'을 통해 재활용성을 높이면서 기존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LG화학은 전시를 통해 확보한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 대상으로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과 고객 경험혁신을 통한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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