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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 프로야구계 최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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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환 기자

승인 : 2026. 04. 23. 20:00

중부지방국세청, KT위즈 업무협약 체결
국세청 상징체계(보도자료용)

국세청이 납세자 혜택 제도의 하나인‘세금포인트’ 활용 범위를 스포츠와 민간 분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성실납세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행보로 풀이된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승수)은 23일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KT위즈(사장 이선주)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국민들은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에 대해 부여 받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프로야구 입장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프로야구 관람까지 확대한 것으로 모든 스포츠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초이다.

세금포인트 2포인트를 사용해 KT위즈 홈경기 입장권 구매 시 2000원을 할인(법인 제외)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는 개인 소득세 10만원당 1포인트가 부여되며, 개인별 연간 부여 한도는 1000포인트이다.

사용방법은 국세청 손택스(모바일 앱)에서 ‘세금포인트 할인쿠폰’(쿠폰 1개당 2포인트 차감, 인별 쿠폰 발급매수 제한 없음)을 발급 받아 KT위즈 앱에 등록한 후 예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 제도는 납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다양한 혜택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일부 공공서비스 중심으로 활용되던 포인트 사용처가 점차 확대되면서 제도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앞으로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는 물론 민간 영역과의 협력도 강화해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성실납세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세금포인트의 프로야구 진출로 인해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성실납세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납세자도 이번 행사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남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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