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하면 챗GPT 이어 2번째 사례
이용자 개인정보 광고주에 유출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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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29일(현지시간) 모회사 알파벳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우리 초점은 'AI 모드(구글 검색 엔진 챗봇)'에 맞춰져 있지만 여기서 포맷이 잘 작동하면 제미나이 앱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AI 모드 외에도 검색 결과 요약 기능을 수행하는 'AI 오버뷰'에도 일부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제미나이 앱은 아직 광고 없이 운영돼 왔다.
쉰들러 CB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구글이 제미나이 앱의 구독 모델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광고가 적절히 활용될 경우 제미나이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광고는 언제나 수십억명에게 제품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잘만 운영하면 광고는 유용한 상업적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적절한 시점이 되면 계획을 공유하겠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미나이에 광고가 실리면 경쟁사인 오픈AI가 최근 챗GPT 무료·저가 요금제 대상으로 광고를 게재한 데 이어 2번째 사례가 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AI와 주고받은 대화 등 각종 개인정보가 광고주 등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댄 테일러 구글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은 올해 1월 BI 인터뷰에서 제미나이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