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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민관공동 R&D’ 3차 공고…중기 기술사업화에 1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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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5. 25. 12:00

수요처 맞춤형 기술개발부터 판로까지…6월 15일부터 과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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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R&D(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 3차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차 공고는 하반기 신규 과제 모집으로, 수요처(대기업·공공기관 등)나 투자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구매연계·상생협력' 트랙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로 105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최대 2년간 과제당 정부연구개발비 6억원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구매연계형은 수요처가 필요로 하는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대·중견기업이 직접 제안한 과제제안서(RFP)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혁신형 도전' 트랙도 포함된다. 상생협력형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투자기업과 정부가 R&D 자금을 공동 매칭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는 동반성장 방식이다.

중기부는 올 상반기 1·2차 공고를 통해 501억원 규모, 394개 과제를 지원하며 기술사업화 전주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3차 공고는 그 후속 조치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중기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요 기반 맞춤형 R&D와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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