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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경기 남부 총력전…“대통령도 죄지으면 감옥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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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6. 05. 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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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김채연 기자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2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 남부권 전면전에 나섰다. 경기 안양과 수원을 잇따라 찾은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지' '사법 장악' 프레임을 전면에 꺼내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안양 범계사거리 유세에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자기 재판 다섯 개를 멈춰 세웠다. 무죄를 받기 위해 대법관을 늘리고 4심제를 만들었고, 대장동 범죄 일당 항소를 포기했다"며 "법왜곡죄를 만들어 판·검사를 겁박했고, 이제는 자기 재판을 취소하기 위해 특검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재판받고 잘못 있으면 감옥 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정권 견제론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장 대표는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각종 악법들을 통과시키는 데 법사위원장으로서 맨 앞에 섰던 사람이 추 후보"라며 "경기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개딸 표를 받아 후보가 됐다"고 비판했다. 반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삼성전자에서 고졸 신화를 쓴 인물이자 대한민국 반도체의 역사"라며 "반도체의 중심, 경기도를 이끌 진정한 능력있는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양 후보 역시 이날 유세에서 '경제·반도체·지방권력 수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에는 꼭 국민의힘 2번 후보들이 당선돼 입법·사법·행정 모든 권력이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달라는 말씀을 시민들께 많이 들었다"며 "지방권력까지 내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18살 아무것도 없는 양향자를 성장시켜준 분들이 바로 경기도민이기 때문에 그 은혜를 갚고자 하는 것이 살아있는 이유"라며 "세계 반도체와 경제의 심장으로 경기도를 우뚝세우는 보람을 장 대표, 김대영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와 함께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수원에서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이제 12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하면 이 대통령에 의해 이미 버튼이 눌린 대한민국 파괴 시한폭탄이 터져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현장을 찾은 조광한 최고위원 또한 "수사기관과 사법부, 언론이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게 바로 공포정치"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공포통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무서운 권력을 응징하는 방법은 우리가 이기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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