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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MW급 신안우이 해상풍력 첫 삽…2029년 상업운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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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07.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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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자본 기반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총 사업비 3조4000억원…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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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사업 조감도/한화오션
총사업비 3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오전 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광주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390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9년 1월 상업 운전이 목표다.

이 사업에는 최초로 15㎿급 터빈이 설치되고 한화오션과 한국중부발전, SK이터닉스, 현대건설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지분율은 한화오션이 26%, 중부발전 19%, SK이너틱스 10%, 현대건설 5%, 미래에너지펀드 40%로 구성했다.

이 사업은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대규모 재원 조달 기반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3조 4000억원 원 중 약 40%에 해당하는 1조 3000억원 규모를 국민성장펀드와 미래에너지펀드를 통해 조달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설치선 등 모든 핵심 기자재 분야에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한화오션은 설치선과 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은 현대스틸산업, 해저케이블 LS전선 등이 맡게 된다. 또 군민펀드 등을 통해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으로, 전기국가 시대에 필요한 청정전력 공급과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를 함께 이끌어갈 핵심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2030년 10.5GW 준·착공 목표 달성은 물론, 호남권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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