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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구속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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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6. 07.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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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겠다"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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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지난 10일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심 전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심 전 총장은 '내란 가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계엄 당시 상황과 이후 상황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구속 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법원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한 뒤 더 이상 물음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은 지난 14일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심 전 총장과 전무곤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 전 총장 등은 12·3 비상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비상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군사법원 관할로 가는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건을 작성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전 전 기획조정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전 전 기획조정부장은 비상계엄 당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심 전 총장을 보좌했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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