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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1%, 부정 평가는 38%로 집계됐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7월 1주 54%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1%p씩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7월 2주 35%, 전주 37%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38%로 1%p 올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 15%, 전반적으로 잘한다 9%, 소통 8%, 직무능력·유능함 6%, 서민정책·복지 5%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고환율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5%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와 이 대통령 부부의 분당 자택 근저당 매각 논란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민심이 국정 평가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흐름이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긍정평가 43%, 부정평가 48%로 부정평가가 5%p 앞섰다. 전주 서울 지역은 긍정 47%, 부정 41%였지만 한 주 만에 긍·부정 우세가 뒤집혔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 40%, 부정평가 38%로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평가가 앞섰다. 인천·경기와 충청권, 호남권,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지지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65%로 긍정평가 26%를 크게 웃돌았다.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3%, 부정평가가 15%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49%, 부정평가 38%로 전체 국정 지지율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3%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무당층은 2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