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재원 확보 순항…조달 규모 축소에 따른 재무 부담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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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이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구주주 청약 결과 총 5441만8541주가 청약돼 발행 예정 물량 5300만주 대비 청약률 102.68%를 기록했다. 우리사주조합은 983만9590주를 청약했고 신주인수권증서를 통한 청약은 3843만497주, 초과청약은 614만8454주로 집계됐다.
청약 물량이 발행 예정 주식 수를 웃돌면서 초과청약 배정비율은 76.93%로 결정됐다. 초과청약 투자자는 신청 물량 전부가 아닌 배정비율만큼만 추가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구주주 초과청약 이후 발생한 단수주 5만1792주는 오는 27~28일 일반공모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유상증자 흥행 여부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솔루션은 앞서 최종 발행가를 주당 2만2100원으로 확정하면서 모집금액이 당초 2조4000억원에서 1조1713억원으로 감소했다. 일각에선 투자자들의 청약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실제 청약률은 100%를 넘어서며 기존 주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다만 유상증자 청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해서 재무 부담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조달 규모 자체가 최초 계획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만큼 회사는 미국 태양광 생산시설 등 시설투자는 유지하는 대신 채무상환 재원을 대폭 축소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향후 북미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재무 안정성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