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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18차 본교섭을 열고 약 2시간동안 협상을 진행했다.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임단협과 관련한 첫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교섭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일 집행 간부와 교섭위원, 대의원 등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이어 오는 10일까지 산하 조직별로 돌아가며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과 7일은 정상 조업을 진행하고 오는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이 예정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이날까지 임단협 교섭을 이어왔으나 임금 인상과 성과 배분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 공유, 휴가비·축하금 등의 통상임금 포함, 신규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파업과 별개로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달부터 기존 주 2회였던 본교섭을 주 3회로 늘리고 대표자·실무교섭도 병행해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이번에 첫 제시안을 내놓았는데 의견이 맞지 않아 반려한 상황"이라며 "오는 2일 HD현대 본사 쪽에서 출정식 겸 집회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앞으로도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