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가구→215가구…116가구 순증
오 "정부 정책 안 바뀌면 전월세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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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모아주택 1호 준공단지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를 찾아 실제 주거공간을 둘러본 뒤 사업 추진 성과를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이 찾은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는 전체 가구의 70%가 반지하였던 한양연립을 정비한 서울시 첫 모아주택 준공단지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인접한 토지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한양연립은 그동안 주차난과 주민 휴게공간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구역 면적이 9877㎡에 불과해 기존 재개발 요건(1만㎡)에 못 미쳤으나, 2022년 모아주택 제도가 도입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대규모 재개발 방식이었다면 8년 이상 소요됐을 사업 기간도 통합심의부터 준공까지 약 3년 만에 마무리돼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최고 층수는 10층에서 15층으로, 용적률은 234%에서 248%로 높였다. 건축물은 6개 동에서 4개 동으로 줄여 채광과 통풍, 단지 내 공간 활용도를 개선했고, 계획 가구 수도 211가구에서 215가구로 늘었다.
오 시장은 추석 명절 직후 첫 현장 행보로 모아주택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모아주택 정책을 시행한 지 불과 4년 만에 첫 입주 단지가 탄생했다"며 "주택난, 트리플 강세 때문에 고통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시내에는 137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1호가 입주를 시작한 만큼, 조만간 2·3·10·100호도 나올 것"이라며 "2031년까지 모아타운 4만호, 신속통합기획으로 31만호, 공공주택 13만호를 착공하면 40만호를 훌쩍 넘어선다. 매매, 전·월세 등 트리플 강세 해결의 단초를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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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교체로 기존 협의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쳤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과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활용 문제 등 국토부와 서울시가 의견을 달리했던 부분에서 상당히 의견을 좁혀 일괄 타결 직전까지 갔는데 갑자기 인사가 났다"며 "행정의 연속성을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 전임 장관과 논의 등 국토부와 서울시가 의견을 달리했던 부분에서도 상당히 의견을 좁혔었다"며 "일괄 타결 직전까지 갔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인사가 이뤄지면서 그 논의가 무위로 돌아갈까 걱정되는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조속한 회동도 희망했다. 그는 "김윤덕 전 장관과는 자주 보고 속마음을 터놓고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연속성을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홍 장관과도 좋은 대화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조만간 만날 기회가 있길 바라고, 전임 장관과 논의했던 내용도 차질 없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