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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삽량문화축전 내달 2일 개막…사흘간 양산천 일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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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9.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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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30주년 기념 공연부터 역사 체험·야간 경관까지,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
읍면동 풍물공연 (1)
지난해 열린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지역민들이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양산문화재단
경남 양산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한데 모은 '2026 양산삽량문화축전'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양산시와 양산문화재단은 올해 축전의 주제를 '하나 된 양산, 대도약의 울림'으로 정하고 역사 체험과 공연, 시민 참여 행사, 야간 경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충렬사 서제와 양산대종 타종으로 막을 올린다. 시민취타대의 퍼레이드가 양산천 둔치에서 특설무대까지 이어지고, 저녁 개막식에서는 대북 연주와 미디어아트, 현대무용을 결합한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라포엠·온앤오프·강문경·서주경·거미·최전설의 공연에 이어 양산천 상공을 수놓는 불꽃쇼가 첫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3일에는 양산시 승격 30주년 기념 공연 '토토즐 양산 #량'이 열린다. 조성모·왁스·노이즈·바다·박상민이 무대에 오른다. 읍면동 삼장수 씨름대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 가족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웅상농청장원놀이와 가야진용신제 시연, 자매결연 도시인 진도군 군립예술단 공연이 이어진다. 밤에는 양산의 삼장수 형제를 소재로 한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가 열리며, 국악 뉴에이지 밴드 억스와 도드리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상설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삽량 박제상 역사존' 수상 부교 '국계(개) 다리' 어린이 체험 공간 '삽량성'이 들어선다. 버블쇼와 외래어종 잡기 대회, 문화예술단체 체험부스, 소상공인·기업 홍보전, 관설당 전국서예대전도 운영된다. 밤에는 우산 포토존과 조명 경관을 활용한 '양산은 지금 빛나는 중'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 기간 차량 통행은 제한된다. 행사장 내부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10시까지, 양산대종∼전자랜드 구간은 이달 29일 오후 9시부터 10월 5일 낮 12시까지 통제된다. 방문객 주차장은 양산여고·양주초 운동장과 양산역, 양산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신기빗물펌프장 등 6곳에 마련된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지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꽃놀이 (1)
지난해 열린 양신삽량문화축전 불꽃놀이 모습./양산문화재단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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