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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공식 발표…“탑재위성 14기, 목표궤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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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10. 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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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신정보 초기 분석 결과 발표…"목표고도 도달"
오후 1시 8분 초소형군집위성 6호-남극세종기지 교신
큐브위성 10기 중 쿼터니언 '퍼샛' 1기 미사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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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상세결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서병주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호기가 주탑재위성 초소형군집위성 5기의 목표궤도 투입을 성공, 5차 발사 임무를 완료했다.

7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상세결과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항우연이 누리호 비행 종료 후 원격수신정보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고도에 도달하고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9기를 분리해 목표 궤도에 투입한 것을 확인했다.

초소형군집위성의 첫 교신도 이뤄졌다. 이날 오후 1시 8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초소형군집위성 6호와의 초기교신에 성공했다. 이후 대전과 제주 등 국내 지상국을 시작으로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을 활용해 초소형군집위성 2~5호와 교신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발사로 누리호의 누적 발사 성공률이 75%에서 80%로 높아지며 누리호의 신뢰성이 더욱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5차 발사에서 함께 탑재된 큐브위성 10기 중 9기가 사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출에 실패한 큐브위성은 쿼터니언이 개발한 '퍼샛'으로, 임무 당시 누리호가 사출 신호를 정상적으로 전송했으나 위성이 분리되지 않았다. 항우연은 향후 분석을 통해 해당 위성이 사출에 실패한 이유를 확인할 예정이다. -

정부는 누리호 5차 발사를 토대로 민간 주도 발사서비스 체계로의 전환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방침이다.오 청장은 "누리호 6차 발사를 내년 하반기 목표로 준비 중이며, 2032년까지 매년 1회 이상의 발사를 추진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민간주도의 상업 발사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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