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정원·공연·가족 체험 마련
주민 참여로 수변 생태가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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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과 경기도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에서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이다. 사계절의 색과 자연 속 사색을 정원에 담아 두물머리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소개한다. 정원 전문가가 만든 작가정원 5곳과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상정원 5곳을 선보인다.
정원 작품들은 친환경 소재와 수변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다. 물 위에 만드는 플로팅가든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기후정원도 마련해 자연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약 19만㎡ 규모의 행사장에서는 정원 전시를 비롯해 산업·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식 개막식은 박람회 둘째 날인 17일 열리며, 우수 정원 공모전 시상식과 두물머리 음악제, 불꽃놀이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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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든시네마와 정원문화 아카데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버스킹과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마련해 정원 산책과 문화행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도 박람회 준비와 운영에 참여한다. 양서면 주민 추진단과 시민추진단은 홍보와 정원 조성, 해설, 자원봉사 등을 맡아 방문객을 맞는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두물머리와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 곳을 연결하는 수변 생태정원 조성과 정원도시 정책을 통해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양평의 정원 역량을 널리 알리고,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