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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아르헨 vs 프랑스, ‘인간 문어’ 서튼의 무난한 결승 대진

[카타르월드컵] 아르헨 vs 프랑스, ‘인간 문어’ 서튼의 무난한 결승 대진

기사승인 2022. 12. 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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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연합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각종 경기 결과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결승 대진을 내놓았다.

12일(현지시간) BBC는 신통한 결과 예측으로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서튼이 결승전에 진출할 두 나라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꼽았다고 밝혔다.

서튼의 결승 대진은 비교적 무난한 예상이다. 전력상 두 나라가 결승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서튼도 여기에 동조하는 모양새다.

서튼은 구체적인 스코어도 제시했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와 4강전에서 1-0으로 이기고 프랑스는 돌풍의 모로코를 2-1로 누른다고 내다봤다.

서튼은 "잘 조직돼 있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아르헨티나가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이라면서도 "어느 팀이 이길지 확률은 50-50이지만 리오넬 메시가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모로코는 빠른 속도로 역습하지만 프랑스에게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며 "프랑스는 순조로운 경기를 하고 있고 기회가 오면 무자비하게 몰아칠 것이다. 모로코가 이제는 작별 인사를 할 것 같다"고 관측했다.

서튼은 이번 대회 16강 진출국 중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2개 나라를 예상하는 등 주요 경기 결과 전망이 대부분 맞았다. 일본과 독일 경기는 스코어도 일치했다. 한국 경기도 비교적 정확했다. 그는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긴다고 봤다. 당시 서튼은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토너먼트를 대비해 위험한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점이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고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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