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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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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열린 힌두교 최대 축제인 '마하 쿰브 멜라'에서 압사 사고로 90명이 부상하고 최소 30명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린 압사 사고로 30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당국의 공식 발표가 늦어지며 언론들은 각기 다른 사망자 수를 전했다. 로이터는 사고 현장 인근 병원에서 시신 39구가 확인됐다고..
태국에서 중국인들이 납치돼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강제 동원되는 사건들이 발생하며 중국인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의 여행 예약 취소가 잇따르며 춘절 특수를 기대했던 현지 관광업계도 울상이다. 3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AFP는 중국 관광객들을 안심시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태국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
태국에 수용된 위구르족 40여명이 중국으로 강제 송환될 상황에 처한 것이 알려지며 우려가 나온다. 국제 인권단체는 태국 정부를 향해 이들을 중국으로 보내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유엔 인권위원회 전문가들은 전날 성명을 내 태국 정부에게 위구르족 48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하는 것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중국으로 송환되면 고문을 비롯한 잔혹하고 비인..
파키스탄 펀자브주 의회가 연 날리기를 영구히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봄맞이 축제 기간 중 연을 날리다 발생하는 안전 문제가 잇따르자 초강수를 둔 것이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의회는 봄맞이 축제인 바산트 축제에 앞서 연 날리기를 영구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바산트 축제를 앞두고 시행되는 이 법안에는 연을 날리는 사람들은 물론 연 제조업체들에 대한 징역형과 벌금을..
베트남이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에 따른 피해를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2심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베트남외교부에 따르면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1부(이중민 김소영 장창국 부장판사)의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역사적 진실을 반영하며 '과거를 제쳐두고 미래를 향한다'는 정신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중국인 배우 납치 사건 등의 범죄로 관광과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태국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면제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선 중국인 무비자 정책과 관련해 관광과 치안 문제가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앞서 지난 4일 태국을 찾았던 중국 배우인 왕싱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뒤 미얀마에서 발견된 사건이 벌어졌..
인도네시아가 불공정거래혐의로 구글에 2020억 루피아(177억 558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정거래감독위원회(KPPU)는 구글이 소프트웨어 배포 플랫폼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결제 시스템 서비스와 관련된 불공정한 영업 관행에 대해 2020억 루피아(177억 5580만원)의 벌금을 낼 것을 명령했다. 앞서 KPPU는 2022년 구글이 인도네시아 앱 개발사..
중국의 중재로 미얀마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반군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이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양측이 중국의 중재로 공식 휴전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협정은 이달 중순께 중국 남서부 도시인 윈난성 쿤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닝 대변인은 "미얀마 정부와 MNDAA가 평화 증진을 위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미얀마 군부에 총선이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며 "즉시 모든 당사자간의 대화를 시작하고 적대 행위를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아세안은 전날 말레이시아 북부 휴양지 랑카위에서 마무리된 외교장관 회의에서 미얀마 군부에 "선거보다는 평화가 우선순위"라며 즉각 휴전을 촉구했다.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하산 외교장관은..
취임 100일을 맞이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최근 여론 조사에서 81%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민적 이미지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조코 위도도 전임 대통령의 취임 100일 평가를 큰 차이로 제쳤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언론인 콤파스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프라보워 대통령이 8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
2025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맡은 말레이시아에서 올해 첫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가 개막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 북부 휴양지 랑카위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가 시작됐다.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이란 주제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선 미얀마 내전과 남중국해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암란 모하메드 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외국 지도자의 목소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유명한 외국 지도자의 목소리와 똑같은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며 정교한 보이스피싱에 거의 속을 뻔 했다고 전날 기자들에게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함께 일하길 고대한다는 내용의 음성메시지를 받았다. 다음날엔 태국이 아직 기부하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사회가 새로운 4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입장은 결코 편치 않다. 트럼프 1기 시절 확인되었던 미국 우선주의·아세안에 대한 무관심과·강력한 보호무역 기조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기 행정부(2017~2021년) 내내 트럼프 대통령은 동남아에 대한 무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힌두교의 대축제 '마하 쿰브 멜라'가 막을 올렸다. 다음달 26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는 약 4억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마하 쿰브 멜라가 시작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프라야그라지를 찾는 발걸음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축제 시작 첫날인 13일에는 1500만여 명의 힌두교 신자들이 죄를 씻..
말레이시아에서 할랄(HALAL·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인증 로고를 오용한 샌드위치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할랄 로고를 오용하는 기업은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종교부는 최근 말레이시아 편의점 체인 KK마트에서 판매되는 햄치즈 샌드위치의 할랄 로고 오용에 대해 "심각한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