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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4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콜롬비아 대통령 "대선주자 피습, 美 수사 협조 요청할 것"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보수 성향 야권 대선주자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39·중도민주당)의 총격 피습 사건과 관련해 암살을 사주한 배후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페트로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미국에서 들여 온 총기를 범행에 사용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미 연방수사국(FBI)와 중앙정보국(CIA)에 수사와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런 유형의 살인자는..

콜롬비아 남서부 '동시다발 폭탄 테러' 24건…7명 사망

콜롬비아 남서부 칼리시(市)와 인근 카우카주(州)의 곳곳에서 10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 2명을 포함한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콜롬비아 군과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테러의 배후로 콜롬비아 혁명무장군(FARC) 출신자들이 이끄는 반군 단체 FARC-EMC를 지목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소속돼 있던 FARC가 2016년 정부와 평화 협정을 맺은 후 해당 단체에서 탈퇴했다.수사 당국은 반군..

아르헨 법원, 부패 혐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징역 6년 확정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좌파 성향 야당 정의당 대표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72)에 대해 10일(현지시간) 징역형을 확정했다. 전직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실형이 선고된 건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아르헨티나 대법원 소부는 이날 대법관 3인 만장일치로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선고했다.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산타크루스주(州)의 인프라..

페루 정부, 세계유산 나스카 보호구역 축소 백지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 =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페루 나스카 유적지의 보호구역을 절반으로 축소한다는 현지 정부의 결정이 논란 끝에 백지화됐다.페루 문화부는 8일(현지시간) 나스카 유적지의 보호구역 축소에 관한 부령을 폐기한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에 유네스코가 참여하는 과학적 공론의 장을 마련해 나스카 유적지 보호구역의 범위와 토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달 28일 나스카 유적지 보호구역 면적을 기존..

콜롬비아 수사당국, 대선후보 피격에 미성년자 동원한 암살조직 추적

내년에 실시되는 콜롬비아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거리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해 치료받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의 신원 및 수사 현황이 9일(현지시간) 공개됐다.현지 수사 당국은 살인 미수 및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14세 남성 후안 세바스티안 로드리게스 카사야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이날 보도했다.루스 아드리아나 카마르고 콜롬비아 검찰총장과 카를로스 페르난도 트리아나 콜롬비아 경찰청장은 같은 날 수도..

콜롬비아 중부서 규모 6.3 강진…인명 피해 無

남미 콜롬비아 중부 일대에서 8일(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이날까지 보고된 사상자는 없었으나 인구 800만명의 보고타 시내까지 강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이에 놀란 주민들이 잠옷차림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특히 고층빌딩 거주민의 경우 1분 가까이 삐걱이는 소리 속에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는 공포스러운 경험을 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8분경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콜롬비아 야권 대선 주자, 유세 현장서 피습…15세 용의자 체포

내년에 열리는 콜롬비아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콜롬비아 상원의원(39)이 7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중도 우파 성향의 제1야당인 중도민주당 소속 우리베 의원은 이날 오후 수도 보고타에 있는 폰티본 지구의 한 공원에서 대선 유세 연설을 하던 중 2발의 총격을 받고 바닥에 쓰러졌다고 현지 검찰이 설명했다.사건 발생 직후 경찰과 시민들은 우리베 의원을 구급차로 이송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공무원인 칠레대통령 처제도 병가 내고 해외여행

공직에 있던 대통령의 처제가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칠레의 이른바 '병가(휴가) 스캔들'이 계속 커지고 있다. 칠레에선 2023~24년 공무원 2만5000여 명이 병가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일간 라테르세라에 따르면 행정부 총무처에서 근무해온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의 처제 피오나 보나티는 지난달 28일 공직에서 사임했다.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공..

아르헨티나 정부, 노동자 파업권 제한…업계 반발

아르헨티나 정부가 노동자의 파업권을 제한했다. 이에 우파 정부의 긴축에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워온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엘크로니스타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필수업종과 중요업종에서의 파업권을 제한하는 대통령령을 발동했다.필수업종과 중요업종을 확대하는 한편 필수유지 업무 비율을 각각 75%와 50%로 규정한다는 게 발동된 대통령령의 핵심 내용이다.이와 함께 대통령령은 필수업종과 중요업종 지정의 기준도 명시하고 있..

베네수엘라 선거 관리 혼란…투표 통계 제각각

베네수엘라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압승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승리를 선포하고 자축했지만 대다수 중남미 언론은 거짓으로 점철된 선거로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총선 및 지방선거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국회의원 285명을 선출한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은 82.68% 득표율로 승리했다.주지사 24명과 주의원 260명 선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마약·폭력 대응 강화 약속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37)이 24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치르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보아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토에 있는 에콰도르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미의 마약 조직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닐스 올슨 피트 국회의장 앞에서 마리아 호세 핀토 부통령과 함께 취임 선서를 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2029년 5월까지다.노보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부패, 마약..

멕시코 치안불안에 맹수들도 피난길 올라

치안불안이 극심한 멕시코에서 맹수 등 동물들까지 짐을 싸고 피난길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과르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州)의 주도 쿨리아칸 외곽에 있는 오스토크 동물보호센터는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보호하고 있던 동물 700여 마리를 해안도시에 있는 한 농장으로 이송했다. 치안불안이 극심해지면서 지금의 장소에선 더 이상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다. 멕시코동물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에르네스토..

베네수엘라, 美 공군 참전 용사 석방…트럼프에 화해 손짓

베네수엘라가 구금해 왔던 미국 공군 참전 용사를 석방시켜 본국으로 돌려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서방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서 운영을 지속하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허용해 주기 바라고 있다.트럼프 행정부의 리처드 그레넬 북한·베네수엘라 특임대사가 이끄는 협상단은 20일 베네수엘라 북단 도서국가인 앤티가 바부다에서 미군 참전 용사 조셉 세..

아르헨티나 시의원 선거 집권여당 승리…'트럼프 효과'

아르헨티나 지방의회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했다. 복수의 우파 정당이 후보를 낸 가운데 총 득표율에서 우파가 압승했다.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총 60석 가운데 30석이 교체되는 이번 선거에서 우파 집권여당 '자유전진(LLA)'은 30.1%를 득표, 최고 득표율을 올렸다.좌파 페론당이 득표율 27.5%로 2위, 집권당과 손을 잡은 연정 세력이지만 최근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또 다른 우파 정당..

중남미 코카인 압수량 작년 급증…"전례 찾기 힘들 정도 다량"

지난해 남미에서 마약류인 코카인 압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에콰도르 매체 프리미시아스는 15일(현지시간) 중남미·카리브 범죄를 연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인사이트 크라임의 보고서를 인용해 남미의 주요 코카인 생산지 및 밀수 루트로 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난해 코카인 압수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중남미 조직 범죄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크라임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코카인이 지난해 중남미에서..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 별세…검소한 일생 눈길

13일(현지시간) 별세한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검소한 생활을 고집한 이유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무히카 전 대통령은 식도암 투병을 해오다 암이 전이되자 치료를 중단하고 지낸 끝에 향년 89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무히카 전 대통령은 2010년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도 1987년식 폭스바겐 비틀을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고집했다. 1만2000달러(약 1700만원) 정도 되는..

아르헨, 4월 물가상승률 47.3%… 4년 만에 최저 수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경제 개혁이 성과를 내고 있다.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7.3%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째 둔화하고 있다.2024년 4월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289%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상승률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항목별로는 식품 및 주류를 제외한 음료가 41.4%, 의류가 36.9%로 전체..

멕시코 시장 후보 또 피살…무장괴한 총격 현장 생중계

지방선거를 앞둔 멕시코의 거리 유세 현장에서 시장 후보를 비롯한 5명이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숨진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은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고 있었다.AP 통신에 따르면 11일 밤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의 거리에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모레나당) 소속 예세니아 라라 구티에레스 텍시스테펙시장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퍼레이드를 하던 중 무장괴한이 난입해 총격을 퍼부었다.이..

중국과 밀착하는 브라질…美 보호주의에 공동대응 약속

미국과 중국이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이 중국과 밀착하면서 미국과 거리를 두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4회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장관급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33개 CELAC 회원국 중 17개 국가에서 장관들이, 브라질·칠레·콜롬비아 등 중남미 '핑크타이드(좌파 정권의 집권 물결)'를 이끌고 있는 3개국에선 대통령들이 참석했다.러시아를 경유해 중국으로 날아간 루이스 이나시..

中 기업들, 브라질 자동차 등에 6조7000억원 투자 약속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의 자동차·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에 약 270억 헤알(약 6조7400억원)을 투자한다고 브라질 정부가 13일 발표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양국은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중국-중남미 및 카리브 국가 공동체(CELAC) 포럼 장관급 회의에는 룰라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부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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