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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5일(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쿠바 국민 절반은 '백수'…실업률, 중남미 국가중 최고

미주대륙 유일의 사회주의국가 쿠바의 고용률이 중남미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 스페인어는 23일(현지시간) 쿠바 국립통계정보사무소(Onei·통계청)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2024년 쿠바의 고용률이 49.1%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남미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중남미·카리브 평균 58.9%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바 국민 970만 명(2024년 통계청 발표 기준) 중..

아르헨티나, 美 또는 EU 비자 취득 중국인 입국 허용

아르헨티나가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비자를 취득한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명령을 관보에 게재하고 공식 발표했다. 시행명령에 따르면 미국이나 EU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은 비자를 따로 취득하지 않아도 아르헨티나에 입국할 수 있다.다만 입국 목적은 관광이나 비즈니스(사업)로 제한되며 체류기간은 30일이다. 아르헨티나가 비자를 면제한 한국 등의 국민이 입국할 때 통상 90일..

가톨릭 대국 브라질, 개신교 신자 급증…"2049년 교세 역전"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국가인 브라질에서 개신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톨릭 신자는 줄고 있어 개신교가 25년 내 가톨릭의 교세를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CNN 브라질은 21일(현지시간) 복수의 기독교 소식통을 인용, 하루 평균 14곳꼴로 교회가 들어서는 등 브라질의 사회적·종교적·정치적 지형에서 개신교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브라질 지리통계원(IBGE·통계청)의 마지막 인구조사(2022년) 결..

에콰도르 마약왕 美 송환…현상금만 13억

에콰도르의 악명 높은 범죄 조직 로스 초네로스의 두목 호세 아돌포 마시아스 비야마르(45)가 미국으로 송환됐다고 A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피토'라는 별명을 가진 마시아스는 지난 2011년 살인과 마약 밀매 등으로 징역 34년 형을 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해 1월 탈옥했다. 그는 즉시 지명 수배됐고 100만달러(약 13억6000만원)의 현상금이 걸렸다.마시아스는 지난달 27일, 1여년간의 도피 끝에 붙잡혔고 에콰도르 정부는 마약..

이번엔 '비자 제재'…미-브라질 갈등 격화

미국과 브라질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에 관여한 대법관 등을 상대로 비자 제재를 단행한 것에 대해 "자의적이고 근거 없는 조치"라며 19일(현지시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외국이 브라질 사법 시스템에 개입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국가 간 존중과 주권이라는 근..

대선 앞둔 칠레, 100만 외국인 투표권 놓고 찬반 논란

칠레에서 올해 11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외국인투표권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칠레는 세계에서 외국인 투표권 인정에 가장 관대한 국가 중 하나다.에페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첨예한 이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선에 대비해 우파와 좌파 진영이 외국인 유권자의 선거 참여와 관련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고 보도했다. 정치권에서는 외국인이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카밀라 바예호 정부..

페루 마추픽추 '하루 입장객 5600명' 제한 내년까지 유지

세계적 관광명소인 페루 잉카문명의 유적 마추픽추의 입장객 제한 수가 최소 내년까지 현행대로 유지된다. 페루는 마추픽추의 훼손을 막기 위해 성수기(6~10월) 입장객은 하루 최대 5600명, 비수기 입장객은 4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라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은 14일(현지시간)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추픽추 입장권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창구가 늘어나지만 입장객 수는 내년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모이라 노보아 페루 문화부 부장..

WP "브라질은 차원이 다른 강적…트럼프 관세 압력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무역을 지렛대로 삼아 전세계를 압박해온 가운데 이번에는 브라질을 새로운 관세 대상국으로 지목했지만,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이전의 상대국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적으로 미국의 압력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비교적 폐쇄적인 경제 구조를 갖고 있어 세계 무역 변화에 대한 충격이 제..

트럼프 "브릭스 반미 정책 동조 국가에 10% 추과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정상회의와 관련해, "반(反)미국적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대해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브릭스 정상들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인상이 세계 무역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한 직후 나왔다. 성명은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

콜롬비아 대선 후보 총격 주도 40대 남성 체포

콜롬비아 대선 후보인 보수 진영 상원의원 총격의 배후로 지목된 남성이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인 5일(현지시간) 구금됐다고 다음 날 현지 법 집행 당국이 밝혔다.AP 통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페르난도 트리아나 국립경찰청장은 '치피' 또는 '코스테뇨'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호세 아르테아가 에르난데스(41)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20년이 넘는 동안 각종 범죄에 연루된 전력이 있는 아르테아가는 지난달 7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수리남서 '남미 최초' 여성 대통령 선출…의사 출신 시몬스

수리남 국회에서 6일(현지시간) 의사 출신의 예니퍼 헤이링스 시몬스 국민민주당(NDP) 대표(71)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남미에서 여성 대통령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수리남 의원들은 집권당과 야당이 국회 의석 경쟁에서 동률에 가까운 경합을 벌인 지 6주 만에 시몬스를 대통령으로 지지하기로 했고 그를 추대하기 위한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2020년까지 10년간 국회의장을 지낸 시몬스는 이달 16일 취임식을..

시진핑 첫 불참·푸틴 화상 참가…맥빠진 브릭스 정상회의

신흥 개도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6~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민감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예상된다고 AP통신은 5일 보도했다.전문가들과 외교관들은 회원국 수가 지난해 두 배로 늘어난 브릭스가 결속력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2010년 중국·러시아..

EFTA와 FTA 합의한 메르코수르 “연내 EU와도 FTA 서명”

메르코수르와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비준절차를 완료할지 주목된다. 메르코수르는 남아메리카 4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이 1991년 설립한 경제공동체로, 역내 무역 자유화와 경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의장국 임기 내 EU와의 FTA에 서명할..

칠레 공산당 대선후보 선출에 시장 반색…우파정권 탄생하나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칠레에서 공산당 소속 후보가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돼 시장이 반색하고 있다. 시장 친화적인 보수우파 정부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라테르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달러에 대한 칠레 페소화의 가치는 0.4% 상승했다. 0.9% 오른 전날에 이어 강세다. 페소-달러 환율은 928.08페소로 떨어졌다.지난달 30일 0.43% 오른 칠레 산티아고 증시의 S&P IPSA..

궐석재판 신설 아르헨, 31년 만에 남미 최대 폭탄테러 재판 열린다

올해 궐석재판 제도가 신설된 아르헨티나에서 남미 역사상 최대 피해를 일으킨 폭탄테러 사건 연루자에 대한 재판이 사건 발생 31년 만에 열린다.피고인은 사건 배후로 지목된 전 이란 외교장관과 전 혁명수비대장, 전 아르헨티나 주재 이란 대사 등 이란 정부 고위관계자 출신 8명 그리고 테러를 실행한 혐의를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2명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방어권 보장을 위해 국선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으며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재판..

남미 덮친 한파…우루과이서 노숙자 6명 사망

남미에 강추위가 상륙한 가운데 노숙자 6명이 사망한 우루과이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우루과이 정부는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를 기해 전국에 적색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숙자 등 위험에 노출된 사람이나 유기견과 같은 동물을 대상으로 강제 대피 조치를 취할 수 있다.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은 우루과이 정부가 노숙자를 수용하기 위해 대피소 3곳을 추가로 개설해 총 32곳의 대피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노숙자 안전을 위해 겨울..

브라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상사태 종료

브라질에서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특별방역 및 비상대책 기간이 18일(현지시간) 종료됐다.브라질 농림축산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히우그란지두술주(州) 몬치네그루 지역 한 가금류 시설 내에서의 고병원성 AI 방역 개시 이후 28일 동안 추가 발생 사례는 없다"며 "프로토콜에 따라 더는 특이상황이 없음을 확인하고 관련 비상 조처를 이날부로 끝냈다"고 밝혔다.지난달 브라질 남부의 리우그란데두술주 지역 농장에서 고..

아르헨 법원, ‘비리 혐의’ 前 대통령 가택연금 승인…전자발찌 착용 명령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전자발찌를 차고 가택에 연금된다.아르헨티나 연방고등법원 2재판부는 17일(현지시간) 징역을 가택연금으로 대체해달라는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측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형법이 70세 이상에게 징역을 가택연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점, 2022년 9월 발생한 암살 미수 사건 등을 감안할 때 교도소 수감 시 발생할 수 있는 경호상의 문제점 등을 근거로 가택..

'긴축 재정'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율 한 자릿수 기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가 20년 만에 가장 성공적으로 물가를 관리한 정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연간 한 자릿수 인플레이션율 진입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경제전문지 엘이코노미스타는 중앙은행의 마지막 시장전망조사에 참여한 스페인 최대 은행 산탄데르, 미국계 JP모건 등 54개 금융기관과 경제연구소의 연간 인플레이션율 전망치 평균이 올해 28.6%, 내년 16%, 2027년 10%로 조사됐..

중남미 최초 여성대통령 차모로 95세로 별세

중남미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었던 비올레타 차모로 전 니카라과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차모로 전 대통령은 요양 중이던 코스타리카 산호세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유족들은 "차모로 여사가 자녀들과 요양 보호인들의 사랑과 헌신 속에 평온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차모로 전 대통령은 남편의 피살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1990년부터 1997년까지 니카라과 대통령을 지냈다. 수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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