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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7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美, 中선사·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견제를 위해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이 미국에 입항할 때 매기는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이 미국으로 들어올 경우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180일 유예 기간을 두고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요율도 해마다 인상된다요금은 선박의 순톤수(ne..

환전 규제 폐지한 아르헨…'환율 일원화' 기대감 확대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달 14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환전 규제를 폐지한다고 선언하면서 현지에서는 페소-달러 환율 일원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환전 규제를 푼 후 환율 상승 폭이 우려했던 것보다 적은 데다 안정세를 구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난 11일 환전 규제 폐지를 발표한 후 일각에서 페소화 가치가 최대 40% 떨어져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폐지 첫날 페소-달러 공식..

노보아 압승으로 끝난 에콰도르 대선 결선…당선 요인은?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 결선이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그의 선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노보아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0.1%대였던 격차를 10%포인트(p) 이상으로 늘렸다.14일(현지시간) 엘디아리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결선에서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ADN) 소속으로 출마한 노보아 대통령은 중도좌파 시민혁명운동(RC)의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를 상대로 승리한 뒤 당선..

에콰도르 대선 '중도우파' 노보아 당선…"역사적인 승리"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승리했다. 2년 전 만 35세로 역대 최연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된 그는 이제 온전한 임기로 정권을 이어가게 됐다.1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국가선거위원회(CNE)에 따르면 대선 결선 개표가 92.23%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은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ADN)의 노보아 대통령이 55.87%, 좌파 시민혁명운동(RC)의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가 44.13%를 기록했다고 에콰도르 매체 엘 우니베르소, 콜롬..

美-中 관세전쟁에 난감한 아르헨티나…통화 스와프 중단하나

관세전쟁으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아르헨티나를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아르헨티나는 2023년 보수우파 정권이 들어선 후 남미의 대표적 친미국가로 변신했지만 경제적으론 여전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현지 매체 테에네는 9일(현지시간) 미국이 아르헨티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놓고 견제에 나서자 중국 외교부가 즉각 성명을 내고 대응했다고 보도했다.또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친미노선을..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붕괴 사망자 124명으로 늘어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24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사고 직후 150명 이상이 잔해 속에서 구조됐으나, 그날 오후 이후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진후안 마누엘 멘데스 국가비상작전본부장은 "수색 작업 완료까지 최소 24~36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중장비를 투입해 구조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사고는 도미니..

살인사건 1시간 1건꼴…에콰도르, 대선 결선 앞두고 치안 불안 최고조

에콰도르에서 이달 13일(현지시간) 시행되는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치안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에페(EFE) 통신은 7일(현지시간) 에콰도르에서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736건이다.지난 1월에 발생한 793건을 더하면 올해 초 2달간의 살인사건은 총 1529건에 달한다. 1시간에 평균 1건 이상 발생한 셈이다.지난해 감소세로 전환됐던 살인사..

도미니카共 나이트클럽 지붕붕괴…최소 98명 사망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유명 나이트클럽 '제트 셋'에서 8일(현지시간) 새벽 메렝게 콘서트 도중 지붕이 붕괴돼 최소 98명이 숨지고 155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지붕이 무너진 뒤 12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구조대는 콘크리트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원래 영화관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최소 5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이며, 수년 전 화재가 발생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알..

멕시코, 아동 비만과의 전쟁…학교 내 정크푸드 판매 전면 금지

멕시코 정부의 학교 내 정크푸드 판매 금지 조치가 29일(현지시간) 발효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아동 비만 및 당뇨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지난해 가을 처음 발표된 건강 지침에 따라 소금과 설탕, 칼로리, 지방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은 학교에서 퇴출당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품목은 과일맛 설탕 음료, 포장 감자칩, 인공 돼지껍질 과자, 칠리맛 땅콩 스낵 등이다.멕시코 교육부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정크푸드여,..

아르헨 정부 "나치 관련 비밀문건 모두 공개"

아르헨티나 정부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자국으로 도주한 나치 전범들 관련 비밀 문서들을 모두 공개한다. 정부의 나치 전범 문건 공개로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전범 리스트는 물론 이들이 신분세탁 후 진행한 은행 거래 내역 등 내밀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정부가 나치 독일이 패망한 뒤 아르헨티나로 도주해 정착한 나치 전범과 관련 정부 보관 문건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中, 남미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군사적 목적 전용 우려"

중국이 페루, 칠레 등 남미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면서 관련 시설을 군사적으로 전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미국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개항한 페루 찬카이항에 조단위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천문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다.칠레 일간 비오비오는 23일(현지시간) "페루 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페루 찬카이항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다..

칠레 출산율 1.16명 '역대 최저'…236개국 중 222위

남미의 '경제 모범생' 칠레의 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출산율 저하를 국가가 직면한 도전적 상황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는 18일(현지시간) 칠레 통계청(INE)이 발표한 2022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2022년 1.25명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이 2023년엔 1.16명으로 더 하락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칠레에서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 수치다. INE는 이번 보고..

페루 정부, 수도 리마 등에 비상사태 선포…강력범죄 대응

페루 정부가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강력범에 대해 사형제 부활을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엘코메르시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와 카야오 등 2개 주(州)에 대해 치안 질서 확립을 위한 비상사태에 들어간다고 전날 선포했다.30일간 계엄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수도 리마를 포함한 이들 2개 주에선 집회와 이동 등..

"일 빨리 끝내라"…볼리비아, 심각한 연료난에 점심시간 없애

외환(달러) 부족으로 심각한 연료난을 겪고 있는 볼리비아가 단축근무, 원격수업 등을 실시하며 비상대책 가동에 돌입했다. 13일(현지시간) 엘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10개 주(州)의 주도는 이날부터 점심시간을 없앤 8시간 연속근무제가 발효됐다. 근무시간을 오전 8시30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지정한 강제 조치로 공공·민간부문 모두가 대상이다. 점심시간 음식점 수요를 줄여 물동량을 최소화하고, 사무실 가동 시간을 줄여 연료 사용량을..

은퇴자·축구팬 등 아르헨 시민들, 연금 삭감 반대 시위…경찰과 유혈 충돌

아르헨티나의 은퇴자들과 축구팬들이 12일(현지시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여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평화 집회로 시작됐지만 일부 시위대가 돌 등의 물건을 던졌다.이에 경찰이 수천명의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 최루탄, 산탄총을 발사하면서 유혈 충돌로 격화됐다.치안 당국은 이날 약 90명을 구금했고 15명이 병원..

브라질로 원정쇼핑 떠나는 우루과이인들…내수 침체 우려

우루과이에서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아진 브라질로 원정쇼핑을 떠나는 이가 늘어 내수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두 국가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 회원국이기 때문에 양국 간 국경 지역 주민들은 출입국 심사 없이 길만 건너면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11일(현지시간) 엘 옵세르바도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루과이 상업회의소(CNCS)는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루과이 북부 상업계가 브라질로의 원정쇼핑 증..

"마라도나는 살해당했다"…아르헨티나 재판 시작

아르헨티나 검찰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을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의료진 7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마라도나가 지난 2020년 60세를 일기로 사망한지 5년 만이다.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산이시드로 3형사법원에서 마라도나 의료진 7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검찰은 마라도나가 의료진의 조처 부실로 사망했다고 보고 책임자 처벌을 주장했다.마라도나는 지난 2020년 11..

아르헨 대통령, 형사미성년자 연령 대폭 축소 제안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국의 형법 개정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형사 책임 연령을 낮추고 모든 형사처벌을 가중할 것을 제안했다.아르헨티나 국회는 정부가 지난해 발의한 형법개정안을 다음 주 심의한다.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기존 16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6일(현지시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정부가 발의한 형법 개정안에서는 형사 미성년자 연령이 13세 미만이..

남미공동시장 탈퇴 조짐 보이는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가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공동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을 탈퇴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이 아르헨티나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메르코수르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현지 매체 테에네는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가 미국과의 FTA 체결을 원한다면 메르코수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메르코수르 조약은 회원국과 역외 국가 간..

트럼프 '파나마 운하' 항구 운영권 찾아왔다

미국의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원하는 투자 그룹이 파나마 운하 양측 항구를 운영하는 홍콩 자회사의 지배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홍콩에 본사를 둔 CK 허치슨은 이날 미국과 스위스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항만 사업을 228억 달러(약 33조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파나마뿐만 아니라 23개국에 위치한 43개 항구에 대한 운영권도 포함돼 있다. 홍콩 재벌 리카싱 그룹 계열사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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