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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3일(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유엔총회 참석하는 브라질, 비자 제한 가능성에 "거부 시 법적 대응"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브라질 대표단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이 이례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브라질 외교부는 미국이 비자발급을 거부하면 유엔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경고했다.브라질통신(AB)은 이날 대표단이 아직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보도하면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행단에 대한 비자발급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마르셀로 마로타 비에..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쿠데타 모의 혐의 징역 27년 선고

브라질 연방 대법원이 11일(현지시간) 쿠데타 모의 혐의를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에게 징역 27년 3개월을 선고했다.CNN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며 이날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가택연금 중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자택에서 재판 결과를 확인했다.판사 5명 중 과반인 4명이 유죄 평결을 내린 결과다. 공범으로 기소된 전직 장관, 군 수뇌부 등 7명에게도 유죄가 선..

베네수엘라, 경제난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앞당겨 시작

미국으로부터 군사적 압박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당긴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에페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와 TV로 방영된 대통령 프로그램에서 공식적인 크리스마스시즌을 다음 달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권리를 지킬 것"이라며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기쁨과 행복에 도움이 되는, 이미 효과가 입증된 공식을..

아르헨티나 여당, 지방선거 참패… 긴축에 등돌린 민심

아르헨티나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참패했다. 민심이 우파 정부의 강력한 긴축 정책에 피로감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 정부는 정책의 기조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일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실시된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상·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유전진당(LLA)은 제1야당인 중도좌파 페론당에 대패했다.국가 전체 인구의 약 38.6%가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전 대통령 판결 앞두고 긴장 고조…시민들 대규모 찬반 시위

브라질이 이번 주 사상 초유의 판결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혐의로 기소된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지난 7일(현지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찬반 시위를 벌였다. 극우성향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군부 쿠데타 모의·대선 불복 폭동 연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오는 12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유죄가 확정될..

룰라 "브라질 내정 간섭 용납 못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은 외부의 간섭 없이 스스로를 통치할 수 있다"며 외국 정부의 개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자국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는 일부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대국민 TV 연설에서 "우리는 모든 나라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지만, 누구의 명령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브라질의 주인은 단 한 명, 바로..

콜롬비아, 미국·도미니카와 합동해 마약운반선 나포

콜롬비아 항공우주군(공군)이 2일(현지시간) 미국·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마약류 코카인 운반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CNN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미국 남부사령부 산하 다기관 합동태스크포스와 중남미 2개국이 나포 작전을 전개한 이날 미군은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을 폭격했다.복수의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폭격을 시작으로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를 차단하기 위한 다국적 작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3개국이 참가한 작전은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국가 비상사태 3년' 엘살바도르, 살인 미발생 1000일 자축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가 이어진 지 3년이 넘은 가운데 살인 미발생일 누적 1000일을 자축했다.에페통신 등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날이 누적 1000일이 된다"고 글을 올렸다.그는 "방송으로 대국민 연설을 내보내고 역사적인 기록을 기념해야 한다는 권고도 있었지만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성..

"브릭스, 8일 화상 정상회의…트럼프 관세 대응"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으로 구성된 브릭스(BRICS) 의장국 브라질이 오는 8일(현지시간)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현지 언론을 인용해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미국으로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브릭스 차원의 공동 대응 의지를 밝히고 있다. 브릭스 회원국인 인도 역시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멕시코도 트럼프 따라 '대중국 관세 인상' 검토

멕시코 정부도 미국의 압박에 못이겨 대중국 관세 인상 검토에 나섰다. 멕시코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익명의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한 블룸버그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가 다음 달 8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2026년도 예산안 논의 과정에서 중국에서 제조된 자동차·섬유·플라스틱 등 일부 수입 품목에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방안..

세계서 가장 작은 바야르타 진흙거북, 멕시코 동물원서 번식 성공

멕시코의 한 동물원이 세계에서 가장 몸집이 작은 거북을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에페통신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과달라하라 동물원이 '바야르타 진흙거북(바야르타 머드터틀, 학명 키노스테르논 보그티)'로 널리 알려진 거북을 세계 최초로 번식시켰다고 보도했다.지난 6월 30일 동물원 인큐베이터에서 부화한 새끼거북은 알에서 나온 지 2개월 만에 세상에 모습이 공개됐다.바야르타 진흙거북은 수컷의 코에 있는 노란 반점이 특징이며 갓..

베네수엘라 정부, 현지 전역에 '드론 금지령' 발동

베네수엘라 정부가 현지 전역에 드론 사용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마약 밀수를 차단하겠다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와 특히 주목된다.중남미 국방정보 전문매체 인포데펜사는 2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부가 전국에 드론 금지령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베네수엘라 국방부와 재무부, 교통부 등 3개 부처는 합동으로 발동한 조치에서 30일간 드론 및 관련 부품의 판매와 구매, 제조, 수입, 유통,..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500만 달러 수수 의혹…자금세탁 정황도

브라질 연방경찰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액의 자금을 받아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의혹은 쿠데타 모의 혐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한층 더 키우고 있다.연방경찰이 대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약 3000만 헤알(550만 달러·약 76억 7550만 원)을 받았고, 돈은 받은 기간..

식수 부족 시달리는 쿠바…수도 아바나서 '물 요구' 시위

물 부족 국가인 쿠바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지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 아바나에서 식수를 제공하라며 시위를 벌였다.쿠바인권감시단(OCDH)은 19일 밤(현지시간) 물 부족에 지친 주민들이 아바나의 중심가인 레이나 거리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동영상에서 주민들은 빈 양동이와 물통 등으로 길을 막고 즉각적인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촉구했다. 항의하던 주민들은 물차가 도착해 식수가 공급되자 해산했다..

지난해 중남미서 '외국인 관광객 최다' 국가는 멕시코

지난해 중남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국가는 멕시코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 국가 전체에서는 멕시코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멕시코 관광부는 18일(현지시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를 인용해 작년에 외국인 약 4500만명이 멕시코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치로 미주 대륙에서는 미국의 약 7240만명 다음으로 많다. 다음으로 캐나다(약 1990만명), 도미니카공화국(약 850만명),..

볼리비아 대선, 중도 후보 '깜짝 1위' 이변…10월 결선투표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 볼리비아에서 17일(현지시간) 대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중도파 후보인 로드리고 파스 상원의원이 우파 후보 호르헤 투토 키로가 전 대통령을 제치고 득표율 1위로 이변을 썼다.CNN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91% 이상 진행된 가운데 파스 후보가 득표율 32.8%를 기록했다. 키로가 후보는 26.4%로 그 뒤를 이었다.볼리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 올 10월 19일에..

아르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연간 기준으로 최근 5년 새 최저를 기록했다.아르헨티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3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연간 기준 2020년 12월 36.1% 이후 가장 낮다.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된 지난해 4월 연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89.4%를 찍었다.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지수..

'싹쓸이 조업' 중국 원양어선들, 활동 거점 페루서 칠레로

남미 해역에서 불법 '싹쓸이 조업'을 하는 중국 원양어선단이 칠레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아르헨티나 매체 이프로페셔널은 12일(현지시간) 중국 원양어선단이 최근 규모를 확대하며 거점을 페루에서 칠레로 옮겨 조업하고 있어 아르헨티나 수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말 남미 대서양 앞바다로 몰려들기 시작한 중국 어선단은 600여척까지 늘어 조업 중이다. 2020년대 초반 400여척과 비교하면 남미에 집결한 중국 원..

美 수배 '멕시코 카르텔' 조직 수십명, 미국으로 추방

미국에서 수배 중인 카르텔 조직원 수십명에 대해 멕시코 정부가 미국으로 추방했다. 이 같은 멕시코 정부의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마약 카르텔 소탕에 적극 나서라고 주변국에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직의 수장급으로 분류되는 마약 카르텔 수감자 수십명이 미국으로 추방됐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멕시코 정부는 이들을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과 샌디에이고, 뉴욕 등지로 보냈다. 덜레..

콜롬비아 야권 대선 주자 우리베, 총격 피습 두 달 만에 사망

거리에서 총격을 당해 치료를 받아왔던 콜롬비아 대선 주자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약 2개월 만에 향년 39세로 숨을 거둔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알려졌다.CNN 등에 따르면 우리베 의원이 입원한 병원인 산타페 데 보고타 재단은 그가 이날 새벽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틀 전에는 중추신경계 출혈로 인해 위독한 상태라고 알렸다.고인의 아내 마리아 클라우디아 타라조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신 없이 사는 법을 배우도록 신에게 기도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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