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리·살보·터렐...해외 현대미술 거장展 잇달아
올 여름, 한국 미술계는 세계적 거장 3인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영국의 조각가 안토니 곰리, 이탈리아의 화가 살보, 미국의 빛 예술가 제임스 터렐이 각각 개인전을 열어, 서로 다른 매체와 접근법으로 인간과 자연, 공간과 시간에 대한 성찰을 제시하고 있다.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에 새롭게 문을 연 '그라운드'는 안토니 곰리의 작품을 세계 최초로 상설 전시하는 공간이다. 로마 판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