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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관련 이미지(본 기사의 MC와 관련 없음) |
검찰은 지난 9월 필리핀에 도박장을 차리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국내 참가자들로부터 1년6개월 간 1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도박업자 이모씨 등 네 명을 구속기소했었다.
수사팀이 이들 업자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송금자는 수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1억원 이상을 송금한 참가자만 13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업자들은 참가자가 송금한 원화를 1000원당 1달러로 계산해 게임 머니로 지급했다.
또한 총 송금액이 10억원을 넘는 참가자도 12명이나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지상파 방송 MC로 활동중인 연예인도 포함돼 있다.
이 연예인은 도박 사이트에 약 16억원을 송금했다가 12억원은 다시 송금 받은 것으로 조사돼 약 4억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명 MC가 누구라는 소문이 있더라'면서 대중앞에 서는 방송인인만큼 서둘러 조처해주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