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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외관 특화 △다양한 평면 △호텔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등을 내세우며 오피스텔을 특화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공급한 ‘송파 아이파크’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됐다.
경기 광교신도시에 공급된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는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됐으며 단지 내 마련된 클럽라운지에서 원가 수준의 식사를 할 수 있다.
중흥종합건설이 충남 천안시 불당지구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레이크시티’는 소비자가 평면과 인테리어를 선택하게 했다.
오피스텔 특화 전략은 청약 성공으로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뉴타운에 공급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는 외관 특화 등을 이유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 최고 103대 1, 평균 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브랜드를 형상화해 건물 중앙을 ‘I’ 모양으로 비워뒀으며 중앙부분 지상 6층과 16층의 옥상에는 야외 북카페, 21층과 23층은 야외테라스를 각각 설치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공급한 ‘덕수궁 롯데캐슬’은 그동안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수납공간과 개방감 문제를 해결하고 3가지 컬러 선택제를 도입했다. 이 오피스텔은 178실 모집에 사전계약자만 1000명 이상이 몰리며 단기간에 계약을 100% 완료했다.
서울 은평뉴타운 A공인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졌다. 아파트에 살다가 전세값 부담으로 오피스텔로 이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 아파트에서 이용했던 시설 및 서비스를 그대로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건설사들도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고 있다.
메트로종합건설이 이달 말 서울 서초보금자리지구에 공급하는 ‘서초 디벨리움’의 전용면적 29㎡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투룸으로 구성했다. 또 층고를 3m로 설계해 쾌적함과 개방감을 확대했고, 상부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생활 가구·가전은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효성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공급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의 경우 지상 20층의 타워형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석재마감을 했다.
타입별로 럭셔리 모던과 퓨어 화이트 스타일 등의 인테리어가 가능하며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이 무상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 등 각종 보안·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피트니스 센터도 조성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과거 오피스텔은 좋은 입지에 건물을 올리기만 해도 분양에 성공했지만 공급과잉 탓에 지금은 여의치 않다. 이 같은 이유로 건설사들이 입지 경쟁력은 기본으로 갖추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플러스알파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