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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우봉식, 숨진채 발견 "생계 비관과 우울증 있었다" |
영화배우 우봉식이 숨진채 발견됐다.
1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영화배우 우봉식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맨 채 숨진채 발견됐다.
우봉식은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우봉식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야 했고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우봉식은 1983년 MBC 드라마 '3840유격대'를 통해 데뷔해 영화 '6월의 일기'(05, 임경수 감독), '싸이렌(00, 이주엽 감독), '플라스틱 트리'(03, 어일선 감독), '사랑하니까, 괜찮아'(06, 곽지균 감독) 등에 출연했다.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 이후 출연이 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