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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 문용린 교육감 책 무료 배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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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구 기자

승인 : 2014. 03. 17. 14:33

선관위 "사실관계 확인 중"…시교육청 "통상적 업무"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이 문용린 서울교육감이 저술한 책을 무료로 학부모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드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해 9월 24일 ‘사부동행 프로젝트’ 연수에서 문 교육감의 저서 ‘열살 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315권(204만원 상당)을 무료 배포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같은 달 13일과 28일에는 ‘유아 가족체험 교육’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부모들에게 문 교육감의 다른 저서 427만원어치 1050권도 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아교육진흥원의 행위가 교육감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와 해당 후보자가 구성원으로 있는 단체는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교육계 일각에서 일고 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문 교육감이 오는 6월 4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며 “사안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부모 대상 연수에서 유아교육 관련 자료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일도 통상적 업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남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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