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행정과 시정의 상호 협력 및 공동 참여로 부산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감과 시장이 함께 개최하는 협의체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의 지난 4년간 협력사업의 추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양 기관이 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 중 협조를 요하는 부분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올해 시 교육청은 부산시에 △자유학기제 운영 협조 △2014 부산학생비엔날레 운영 △어린이집 돌봄 연계 운영 △원북원부산운동 참여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 교육청에 △방과후 수업, 돌봄교실 내실운영 및 토요스쿨 운영 활성화 등 출산장려를 위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 협조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에 따른 협조 △부산시민공원 학생 체험장 활용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4년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한 주요 성과는 지난 2011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지난해 교육행정협의회의 논의를 통해 부산시로부터 90억원을 지원 받아 올해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시는 기장군 급식센터를 설치·운영해 해운대, 기장 등 150개 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학교 이전,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한 폐교(가락초 해포분교, 동천초, 윤산중)를 부산시에 유·무상 지원해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구 동천초 자리에 운영 중인 감만창의문화촌은 시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장고 과포화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공공도서관 공동보존서고 건립에 대한 안건은 부산시의 부산대표도서관(가칭)건립 추진을 이끌어 내 오는 5월 부산대표도서관(가칭)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특목고, 특성화고 교육과정에 138억 지원, 저소득·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 종일 돌봄 교실 420교실 87억을 지원했고, 학교다목적 강당 건립을 위해 32개 학교에 163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교육협력사업 성과를 담고 있다.
임혜경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이 상호 협력해 부산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남식 시장은 “부산이 떠나는 도시에서 돌아와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교육청과 부산시가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는데 협력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