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 저체온 치료로 ‘깊은 수면상태’에 있다.
인체조직은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가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된다. 저체온 치료는 이 때 해로운 물질의 생성을 줄이고 체온을 낮추면 세포대사가 떨어져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24시간 저체온 치료 후 정상체온을 회복하게 되면 수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 심폐보조기(ECMO)를 사용하고 있다.
ECMC는 심폐소생술 후 심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어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 사용하는 심장보조장치다. 이 회장은 순천향대 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발생으로 초기 치료 후 이 같은 보조장치의 도움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경과가 좋아져서 곧 뗄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