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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홍명보 감독,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문제점 고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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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현 기자

승인 : 2014. 06. 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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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이번 패배가 우리 팀에 좋은 영향이 됐으면 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이 끝난 후 짧은 소감을 전했다.

홍 감독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0-4 대패라는 수모를 겪었다.

그는“초반 2실점이 극복하기에 큰 점수였다”며 “조직적인 실수라기보다는 개인의 실수로 2실점한 게 패배의 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두 번째 골 상황은 역습이었지만 내주지 않았어야 할 골이다. 휘슬을 불 때까지 경기에 집중했어야 했다”며 “그것을 제외하고는 상대에 역습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평가전이었던 튀니지전 패배가 가나와 경기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인정했다. 더욱이 이 경기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상당한 부담도 안아야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이고 우리가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선수들이 부담감을 안고 경기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선수들의 몸이 조금 경직돼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그러나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며 “러시아전까지 1주일 정도 남았는데 짧은 시간에도 문제점을 고칠 수 있는 게 축구다. 비록 패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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