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아시아 네트워킹 모임’에 참가한 파텔 교수는 “ICM에서 강연하면서 내 연구 결과를 동료와 나누고, 수학계의 최신 트렌드를 공부할 수 있었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서울 ICM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 ICM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나눔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ICM에 오지 못했을 1천 명의 수학자들을 초대하는 프로젝트.
서울 ICM 위원회는 남미·동유럽·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수학자들을 엄선해 초대했다. 또 약 2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이들의 항공권·숙박비·식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날을 기준으로 지원금을 받아간 수학자는 약 500명 정도다.
사무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등 때문에 불참한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초청 수학자가 대회 기간이 끝나기 전에 지원금을 받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형주 서울 ICM 조직위원장은 “개도국 수학자들이 ICM에 참가해 영감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가 ICM에서 보고 배운 것을 전했으면 한다”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는 나눔 프로젝트의 기능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이 ‘나눔 프로젝트’를 보고 영감을 얻어 ‘메나오(MENAO)’ 즉 ‘신흥국가의 수학, 성취와 기회’라는 행사를 준비하는 등 개도국 수학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