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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16GB) 국내 출고가가 약 80만원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2년 약정으로 국내서 개통하는 이용자는 해외 이용자보다 최대 80만원 수준까지 비싸게 구입하게 된다.
미국에서 아이폰6 판매가는 649.99달러(69만7400원). 하지만 미국 이통사 AT&T에서 2년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450달러(48만2850원)을 할인받아 199.99달러(21만4500원)에 살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이통사 AU를 통해 아이폰6을 2년 약정으로 신규 또는 기기변경 할 경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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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지 약 1년정도 된 아이폰5S(16GB)에 현재 SK텔레콤과 KT가 지원하는 지원금은(65요금제 기준) 각각 11만5000원, 13만9000원 수준이다. 여기에 2년 약정할인 혜택을 받게 돼도 국내 소비자는 월 8만원 이상의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갤럭시노트4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AT&T를 통해 2년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출고가 825.99달러(88만6280원)에서 526달러(56만4398원)을 할인받아 총 299.99달러(32만18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국내서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95만7000원. 여기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보조금은 각각 7만6000원, 9만1000원, 11만2000원(67요금제 기준)이다. 2년 약정으로 평균 월 1만7000원씩 혜택을 받는다고 해도 월 9만원 이상의 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업계는 이같은 문제를 두고 제조사의 출고가 가격이 훨씬 낮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단통법 시행 이전에도 이통사는 최신폰에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았다. 다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단시간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을 투입하는 ‘대란’이 발생하면서 이용자 차별이 심해졌던 것. 이에 단말기 출고가 이 외에도 그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제조사가 투입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이 현실화 돼야 단통법이 정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출고가 인하 또는 그에 상응하는 제조사의 지원금 투입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보조금이 상향되야 할 것”이라며 “현재 보조금 수준이라면 단통법에 대한 반발은 물론 이통시장 빙하기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