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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의원 “미래부 산하, 복리후생비 수혜 여전…삭감 노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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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10.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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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류 의원 "미래부 산하 기관, 1인당 200만원 이상 복리후생비 지출"
미래부 산하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복리후생비 삭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리후생비로 수혜를 받고 있는 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이 미래부로부터 제출받은 48개 공공기관의 개선 대책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복리후생비 전액을 지난해과 마찬가지로 지급하기로 하는 ‘개선 대책 아닌 대책’을 만들었다.

이들 양 기관은, 한해 직원 1인당 200만원 이상의 돈을 복리후생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월평균 급여가 200만원미만(초임 평균 2355만원, 취업포털 ‘사람인’통계)임을 고려해보면, 이들은 직장인 월급 규모의 돈을 복리후생비로 수혜받고 있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경우 지난해까지 직원 자녀 중 특수 중·고교, 외국인 학교, 국외소재 중·고교 학생의 경우, 일반 중·고교 교육비 지급액의 2배를 지급할 것을 내부규정에 뒀던 것으로 밝혀졌다.

류 의원은 “대통령 이하 전 공공기관이 방만경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공공기관의 안이한 태도는 지적받아 마땅하다”며“직원들의 복리후생도 중요하지만, 그 운영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수준 이하라면 국민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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