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재'는 아시죠? 그럼 '복순이'는?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과는 도저히 매치되지 않는 기상천외한 본명을 가진 연예인들이 다수 있다. 개명해 서로 다른 이름을 갖지만,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대부분 하나 '이름 좋아야 팔자 고친다'는 것 때문이다. 실제 '뜬' 연예인들의 본명이 회자되면서 '바꿔야 뜬다'는 속설도 연예계에선 다분하다.
가명 뒤 가려진 본명 때문에 입길에 오른 여러 사례들.
지난 2010년 가수 강수지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본명에 대해 "조문례, 조춘자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강수지가 진짜 내 본명이다"라고 해명했다.
배우 류수영은 지난 2012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본명(어남선)을 스스로 밝히며 "아들을 낳으면 랍쇼를 넣어 '어랍쇼'로 하라는 제안이 있었다"며 "유명한 조상으로 신미양요 때 미군 전함에 맞서 싸우다 전사하신 어재연, 어재순 장군님이 있다"며 떳떳이 밝혔다.
반면 배우 연우진은 지난 8월 '라디오스타'에서 MC윤종신이 "본명이 김봉회 씨"라고 폭로하자 곤욕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몇몇 연예인들은 자신의 본명이 방송에서 밝혀지는 것을 극히 꺼려하기도 한다. 특히 여자 연예인 같은 경우, 성별과 어울리지 않는 본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대로 평범한 이름을 튀어 보이기 위해 색다르게 짓는 경우도 있다.
연예인 본인에게는 감추고 싶은 치부가 될 수 있지만 보는 이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 연예인들의 본명이다. 어떤 건 잘 알려졌고, 어떤 건 생소한 이름들. 배우, 가수,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 직업별로 간추려봤다. 자료는 인터넷 검색 결과 등을 내부 정리했다. 몇명이나 아는 지 체크해보는 것도 숨은 재미.
배우
황신혜(황정만), 심혜진(심상군), 전지현(왕지현), 김규리(김문선), 오승은(안진옥), 송승헌(송승복), 원빈(김도진), 이다해(변다혜), 최지우(최미향), 김보연(김복순), 신신애(심금매), 이켠(양상모), 김보성(허석), 손예진(손언진), 김정난(김현아), 나현희(나말자), 배용준(배춘배), 하지원(전해림), 송지효(천성임), 선우용여(정용례), 태양(동영배), 최불암(최영한), 홍기훈(오희태), 신성우(신동륜), 김지수(양성윤), 금보라(손미자)
가수
태진아(조방헌), 설운도(이영춘), 나훈아(최홍기), 서태지(정현철), 강산에(강영걸), 강타(안칠현), 전진(박충재), 노유민(노갑성), 유리(차현옥), 신혜성(정필교), 윤익희(노귀녀), 성진우(성명관), 이하늘(이근배), 주현(주일춘), 방실이(방영순), 김지애(동길영), 정기고(고정기), 써니(이순규), 한혜원(육혜승), 박상민(박덕만), 알렉스(추헌곤), 용준형(용재순), 심수봉(심민경)
개그맨, 기타 유명인
이영자(이유미), 유퉁(유순), 안드레 김(김봉남), 김동현(김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