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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쇼 의원은 지난해 11월 메인주 주지사 후보 출마당시, 반대파 의원 진영에서 사생활을 문제삼아 흑색선전을 펼치자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발표했다.
그는 당시 “문제를 일으키려 하는 그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런데 그게 무슨 문제냐”고 되물었다.
또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게 굉장히 큰 문제처럼 보이겠지만 나에게는 그저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단면에 불과하다”며 “내가 메인주를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발휘하는데 (동성애자 인것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메인주 주지사에 도전하는 미쇼 의원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동성애자임을 밝힌 첫번째 주지사가 된다.
미쇼 의원은 지난달 3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선거유세에서 최저임금의 인상과 직장 여성의 임신·보육 권리 보장에 동의했다. 또 그는 공화당 주지사 밑에서 메인주가 고통받았다며 민주당 후보인 자신에게의 표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