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유타주에 전(前) 새라토가 스프링스 시장인 미아 러브를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냈다. 러브가 당선되면 최초로 공화당 소속 흑인 여성 연방의원이 탄생한다.
러브의 라이벌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는 더그 오웬즈 민주당 후보이다.
러브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백인 남성인 오웬즈를 5% 차이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주 전 여론조사에서는 9%로 격차를 벌여놨던 것에 비해 점차 격차가 좁아지고 있어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러브는 아이티 이민자 가정 출신이다.
미 언론 뉴스위크는 러브가 전부 백인으로만 구성된 군중과 동료들에 싸여있어도 편안해보이며 마치 오바마 대통령처럼 연설에서 매력과 열정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재능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