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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사료 자급률 100% 달성 가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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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5. 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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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구미서 조사료 생산시연회, 2017년 완전 자급화 기대 -
- 그간 노력으로 자급화율 급상승 2008년 72%→ 2015년 86%로 -
- 농식품부 공모사업 등 대거 유치... 생산, 유통기반 인프라 구축 -
경북도는 조사료 자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조사료 공급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민선6기 도지사 핵심공약으로 선정 오는 2017년까지 조사료 완전 자급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도에서는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에 중점을 기울여 왔다.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사료 작물의 파종시기와 벼의 생육기간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파종이 가능한 입모중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규모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무인헬기 파종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국비사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도내 6개소에 총 1,488ha 규모의 조사료 전문생산단지와 산지생태축산 시범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조사료유통센터와 농식품부산물 유통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생산 및 유통기반 인프라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도내 조사료 자급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08년 72% 수준에 머물렀던 자급률은 지난해 80%를 넘어섰으며, 올해도 지난해 대비 약 5% 정도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확산과 전문생산단지 조기 조성 등을 통해 현재 2만 2천ha 수준인 조사료 재배면적을 4만ha 규모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생산 및 유통기반의 조기 구축에도 더욱 힘을 쏟아 양질의 조사료 공급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료는 목초, 옥수수, 과일 껍질처럼 섬유질이면서 에너지 함량이 적은 사료를 말한다. 소의 생육에서 필수적인 요소며 사료비를 낮춰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조사료는 축산의 핵심이고 생명이다. 2017년까지 도내 조사료의 완전자급화를 이뤄내 경북 축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후2시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 일원에서 열린 ‘조사료 생산시연회’에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협중앙회와 축산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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