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발대식은 착한 해커(White Hacker) 양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열정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착한 해커(White Hacker) 300여명을 배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미래부측의 설명이다.
정부는 정보보호 역량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발굴해 6개월간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의 1:1 도제식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거쳐 마지막 2개월간 최종 경연단계를 통해 최고의 착한 해커(White Hacker)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최고 인재 10명과 최우수 1개 팀에게는 해외 연수 및 창업 자금 등도 지원한다.
올해 제4기에는 총 725명이 지원해, 서류전형·인성적성검사·필기시험 및 심층면접을 통해 140명이 선발됐다. 세부적으로 고교생은 20명(14.3%), 대학생은 116명(82.8%), 기타 4명(2.9%)이 각각 선정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 국회의장은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꾸다”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 시대의 리더를 꿈꾸는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져 선진 대한민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차관은 “대한민국이 정보보호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과 해외진출에 도전과 열정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전국의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준비와 사업화 등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