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물질이 들어 있다. 이 중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아려진 사포나린 성분은 분말 100g당 1510mg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진청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석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어들게 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올해 초 특허등록을 마쳤고, 산업체 4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농진청은 숙취 해소 유효 성분을 높일 수 있도록 새싹보리 재배 방법과 추출법을 표준화하고 임상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우덕 농진청 작물기초기반 박사는 “이번 연구로 새싹보리가 숙취해소와 간 건강에 탁월한 기능식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