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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공공기관 ‘낙하산 천국’ 자체승진 기관장·감사 고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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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08.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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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자체승진해 기관장과 감사로 임명되는 비율이 2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6일 340개 공기업·공공기관의 현직 기관장?감사 689명의 출신 이력을 전수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자체 승진한 기관장과 감사는 125명(18.1%)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기관장은 326명 중 93명(28.5%)로, 감사는 363명 중 32명(8.8%)로 조사됐다. 기관장과 감사 중 관료 출신 인사는 22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의 22.1%에 해당하는 것이다.

기관장 중 해당 기관의 직속부처 출신 관료가 75명(64.7%)로 집계돼 관피아(관료+마피아)가 다수를 차지했다.

감사는 청와대 등 비직속 주무부처 출신 인사가 74명(70.5%)로 조사됐다. 부처별로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기관장이 12명, 감사 3명 총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창조과학부 출신 기관장 10명, 감사 4명 총 14명이 뒤를 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8명, 해양수산부 7명, 문화체육관광부 6명, 교육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특허청 각 5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용노동부·외교부·중소기업청 3개 기관은 각 4명으로 집계됐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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