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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에서 해상 대테러 종합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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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5. 08.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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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선 피랍 상황 가상 을지연습
[평택해경]중부해경본부_헬기_소속_구조대원이
중부해경본부소속 헬기에서 구대원이 바다로 떨어진 가상 승객을 구조하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18일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2015년도 을지연습 일환으로 민관군 합동 해상 대테러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승객 200여명이 탄 2만4000톤급 국제 여객선이 테러범에 의해 점거되어 한국가스공사 시설에 충돌해 폭발을 위협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신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정선 및 협상 △기만 작전 및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훈련에서는 국제여객선 대신 평택해경 방제정(750톤급)을 가상 여객선으로 지정해 대테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해경은 가상 테러범이 점거한 국제여객선을 경비함정, 고속단정,해군함정을 동원해 정선시킨 후 특공대 2개팀을 침투시켜 가상 테러범을 9명을 진압했다.

이후 여객선 내부 폭발로 발생한 화재를 경비함정, 당진소방서 소방정 등을 투입 진압하고, 헬기와 구조팀을 동원해 해상에 빠진 승객을 구조했다.

훈련에는 해경함정 6척, 고속단정 2척, 해경 헬기 1대, 해군 함정 1척, 당진소방서 소방정 1척, 민간 어선 1척 등이 동원됐다.

김두석 중부해경안전본부장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 대테러 활동 지침에 따른 긴급 상황 대처 절차를 숙달하고, 해상 유관기관 간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2015년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선박이 불순 세력에 의해 피랍된 상황을 가상해 대테러 유관 기관 간의 공조 체제를 재점검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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