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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현지사‘실크로드경주2015’참석... 문화교류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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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8.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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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경제부지사, NEAR 회원가입 제안 등 우호교류 협의
15.8.21(금) 나라현지사 우호교류 협의 (2)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1일 ‘실크로드경주2015’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일본 나라현 아라이 쇼고(荒井 正吾) 지사 일행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교류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2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 부지사는 “신라와 나라현은 고대부터 많은 인적·물적 교류가 행해졌으며 특히 신라의 기술과 문화, 불교가 전파돼 나라현이 정식 국가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며 “올해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라현 지사가 ‘실크로드경주2015’ 개막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양 지역의 교류를 추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세계 경제위기 극복과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동북아시아 지역 간 정보공유와 공동협력이 필요하며 그런 측면에서 경북도가 주도해 창설한 NEAR에 가입해 함께 활동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10월 나라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는 등 양 지역 간 교류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아라이 쇼고 지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크로드로 특화해 문화브랜드로 거듭난 ‘실크로드 경주2015’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ICT 기술과 신라문화의 결합을 재현한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22일에는 대구경북한일협회 정태일 초대회장 등 한일협회 임원과 만나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에 진정한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풀뿌리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자고 마음을 모았다.

아라이 쇼고 지사는 2006년 4월 지사로 당선돼 올해 4월에 3선 지사로 취임했다. 2009년에는‘平城京(나라현의 옛 수도) 遷都 13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하고 지사를 접견한 바 있다.

나라현은 과거 일본의 고도이자 한반도와도 교류가 활발했던 지역. 이같은 인연으로 경주시와 나라시는 1970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 고대 백제문화를 원류로 하는 아스카 문화(일본 문화의 시초)를 전파한 것을 계기로 2007년 충청남도와 ‘문화관광분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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