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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3시간 동안 파업했고 집행부는 오후 3시30분 노조 사무실 앞에서 파업집회를 열어 조합원들의 단결과 투쟁을 독려했다.
조합원들은 사업부별로 모여 노조사무실 앞까지 행진을 진행했고 3시간의 파업집회 후 곧바로 퇴근했다.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만7000여명(울산 본사 조합원 1만5천여명) 가운데 3500명 안팎이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사무소와 군산조선소, 음성공장 조합원 1100여명은 참여하지 않았다.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특수선사업부 조합원도 파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도 4차례 부분파업을 벌였고 총 158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오는 28일 노조 간부들을 중심으로 7시간 파업에 돌입해 상경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내달 9일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연대해 사상 최초로 조선 빅3의 공동파업도 벌인다.
한편 현재까지 17차례나 교섭을 벌인 노사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의 10대 요구안에는 올해 임금 12만7560원 인상·직무환경수당 100% 인상·성과연봉제 폐지·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