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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정몽준 만나러 스위스行… FIFA 파견단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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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9.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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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노조가 회사의 대주주이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임금협상과 관련 원만한 타결을 촉구하고자 파견단을 꾸려 스위스로 떠난다.

16일 노조에 따르면 노조간부 1명과 통역인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 파견단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투쟁활동을 벌인다.

18일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20일 FIFA 윤리위원회 공동의장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FIFA 본부 앞에서 스위스 노동단체와 함께 노사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며 그 외 시내 선전전과 집회 계획도 잡혀 있다.

노조는 대주주인 정 이사장에게 현대중공업그룹 산업재해 문제, 회사의 임금동결, 사내하청 노동자 생존권 등의 해결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2만7560원 인상,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을 비롯해 성과연봉제 폐지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적자 경영을 이유로 ‘임금 동결’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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