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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창의인재’ 발굴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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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9. 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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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국내 최대·최초 로봇축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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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이 주관하는 ‘제17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로봇, 상상으로 도전하고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3~25일까지 3일 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자유공모 방식의 창작로봇대회인 이 대회는 인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구현하는 ‘지능로봇부문’과 로봇기술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퍼포먼스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팀은 학교, 연구소, 기업체에서 1인 이상 ~ 5인 이하의 팀을 구성,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 모두 20개 팀에 9750만원의 푸짐한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총 40팀(지능로봇 30팀, 퍼포먼스 10팀), 174명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8월 서류심사 통과팀을 대상으로 로봇 관련 특허교육을 실시하고 출품작에 대한 기술 상담을 시행, 출품작의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년 대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출품작들이 증가했으며 실제 사용가능한 기술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일반 관람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세계최고의 재난로봇 대회인 2015년 다르파(DARPA) 챌린지대회에서 우승한 ‘휴보’로봇 전시와 함께 우승의 주역인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의 초청강연이 있으며,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제4회 수상자 출신인 (주)미니로봇 설립자 정상봉 대표는 대회에 참가한 후배들과 함께 로봇을 연구개발하는 인생 선배로서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지능형 자율무인잠수정 P-SURO I(2)
또 팽이로봇, 에어건 등 로봇기업의 기존 제품을 활용, 다양한 배틀 경기를 진행하고, 댄스로봇 등 8종 40여대의 로봇으로 공연을 보여주는 로봇투어버스 상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 로봇빙고, 스탬프 투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한 경품 및 우승상품과 함께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의 직접 투표로 출전 팀 중 인기상을 선정하는 데,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인기 투표관 운영을 할 예정이다. 또 퍼포먼스로봇부문의 대표 공연작품들은 지역축제 순회공연을 통해 로봇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안이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대회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현재 각 지자체별로 여러 로봇 관련 대회가 많지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199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최고의 역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창작 로봇 대회로 발전했다. 2013년에는 대통령상으로 승격되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로봇대회임을 확인시켜 주기도 하였으며, 대회로봇인재의 발굴을 위해 (주)POSCO, (주)유엘코리아 등 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청도소싸움로봇 1 (2)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기능경연대회의 성격을 벗어나, 로봇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 수상팀의 우수한 로봇기술이 기업체에 기술이전 되어 제품화 되는 기술거래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3년 대상 수상작인 교육블록로봇(금
오공대 팀)은 ㈜라온솔루션에 기술이전(2013년 11월 21일) 되어 제품화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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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수 인재들을 발굴, 연구원 및 로봇기업체의 연구 인력으로 채용되는 등 ‘로봇창의 인재’ 채용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로봇창의 인재를 배출하는 이 대회는 다수의 로봇기업CEO를 배출, ㈜로보빌더, ㈜미니로봇, ㈜로보블럭시스템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대회 수상자들 중에는 로봇연구기관에서 재직하기도 하는데 제1회 대상 수상자인 박재한 연구원은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그룹 재직중이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도 3명(정구봉 책임, 박정우 주임, 정명수 연구원)이 재직 중이다.

대회는 앞으로 로봇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학생중심에서 기업참여 중심의 미션 로봇대회로 발전시키고, 로봇(관련)기업의 개발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한 미션형 로봇대회로 개선하여 공학계열에서 비공학계열까지 참가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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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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